데브시스터즈 주가 분석 (데브가 데브했다...!!)

안녕하세요 주식갤러리입니다.

오늘은 전고점을 기웃기웃거리는 데브시스터즈 주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데브시스터즈는 다들 잘 알고 계시는 '쿠키런'을 개발, 출시한 게임 회사인데요.

사실 데브시스터즈는 카카오 쿠키런에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리니지나 많은 과금이 필요한 게임과 비교하지는 못하지만 나름의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었으며 저 또한 200만원 넘게 과금했었던 게임인데요.

그 후 올해 초 쿠키런 IP를 이용해 만든 '쿠키런:킹덤'을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MZ세대'를 제대로 겨냥한 수집, 꾸미기 등이 주를 이루며 많은 매출과 함께 데브시스터즈 주가 또한 폭등했는데요.

올해초 1만원에서 1만5천원 사이를 왔다갔다 하던 주가가 순식간에 10배 가까이 오르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엄청나게 오른 만큼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약해지자 전고점 대비 60% 넘게 하락하며 조정을 심하게 받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왜 다시 데브시스터즈 주가 폭등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데브시스터즈 주가 상승 이유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이 흥행했지만 저도 직접 플레이 해본 결과 컨텐츠가 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전투 자체도 거의 자동으로 진행되고 꾸미는 것도 딱히 취미가 없던지라 어느 정도 플레이하니 시시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그 때문에 주가가 많이 빠진 것은 아닐 겁니다.

주가는 영원히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기 때문이죠.

짧은 시간에 많이 올랐으면 많이 내릴 수도 있고, 많이 내렸으면 많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데브시스터즈 주가 조정은 건강한 조정이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쿠키런 킹덤이 중국에 판권 진출한다는 호재와 일본에서 앱스토어 1위를 했다는 기사와 함께 다시 엄청난 폭등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국에 출시 유통 개런티만 매출의 10% 넘게 차지하고, 일본에서도 1위를 찍고 일본 게임회사 SEGA와 협업한다고 하니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 중국에서 흥행 후 아시아 시장까지 노리고 있고 10월에는 미국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모멘텀은 정말 충분해보입니다.

또한 쿠키런:킹덤의 게임 방식이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모으고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는 메타버스 냄새가 약간 나는 게임 방식 또한 흥행에 한 몫 했을거구요.

이 정도면 왜 다시 데브가 데브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데브시스터즈 주주 분들에게 정말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길게 보신 분들은 저점에 많이 담으셨을텐데 적당한 고점에서 수익실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영원히 올라가는 주가는 없기 때문입니다.

항상 매매할 때 얼마나 높은 곳에서, 위험한 곳에서 매매하는지 인지하셔야합니다.

때문에 신규진입은 비추천드리는 바입니다.

하지만 미국에도 진출한다고 하니 많은 주주분들이 설레임을 가질 거라는 게 당연해보입니다.

꼭 신중한 투자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