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일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구웡이입니다.

2021년 하반기 공모주 대어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청약 열기가 과열되면서 8월에 청약 받고 상장예정이었던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에도 많은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정정제출을 요구하면서 기존의 일정이 전부 변경된다고 합니다.

또 다른 공모주 대어로 알려진 크래프톤과 일정이 부분적으로 겹치면서 혼란이 생길 뻔 했지만 이 부분은 해결된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관련해서 변경된 점과 중요한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방법 완벽정리

1.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일정

2.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증거금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제출을 받은 카카오페이의 바뀐 공모주 청약일정은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로는 기존 8월에서 9월 이후로 밀린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아직 공식적으로 나온 내용이 없어서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을 염두에 둔 투자자라면 당분간은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 카카오페이도 금감원에게 통수 맞는 모습을 보면서, 증권신고서 정정제출을 받는 기업들의 공통점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IPO 소개 시 "글로벌 기업들을 비교대상으로 여겼다"는 점입니다. 가장 최근에 상장했다가 떡락빔을 맞고 있는 SD바이오센서는 미국기업인 써모 피셔 퍼킨엘머, 사이언티픽과 비교했습니다.

그리고 크래프톤 같은 경우는 월트디즈니와 텐센트뮤직 등을 비교기업으로 들이댔다가 바로 정의구현당했죠. 두 기업 모두 공모가를 10% 이상 낮추고 상장하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페이 역시 미국의 페이팔(어데 피터 틸한테 들이대노)과 스퀘어 등을 비교기업으로 발표했습니다.

이것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결국 카카오페이도 정정제출을 요구받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이번 카카오페이의 공모주 청약 연기를 통해 미래에 상장하는 기업들 중 글로벌기업들과의 비교가 있다면 정의구현 당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카오페이 공모가가 변동없다는 가정하에 필요한 1주 균등배정을 받기 위해 필요한 청약최소증거금은 63만원 ~ 96만원입니다.

대부분 공모가 상단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거의 100만원으로 카카오페이 1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것인데요.

특이한 점으로는 다른 공모주 청약과는 다르게 최소청약수량이 20주라는 것입니다.(보통 10주 단위)

* 하지만 크래프톤도 공모가 조정없이 간다고 했다가 하향 조정한 것 처럼 카카오페이도 10% 정도는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합니다.

만약 10% 정도 공모가를 낮추게 된다면 필요한 청약 최소증거금은 56.7만원 ~ 86.4만원 정도로 낮아집니다.

* 그리고 카카오페이는 증권사 중복청약이 안됩니다. 삼성증권과 대신증권 중 1곳에서만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 부분은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