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금이 진짜 중요한 이유 (거래량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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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이 진짜 중요한 이유

거래대금이 진짜 중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주식 갤러리입니다.

주식 매매의 목적은 크게 2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주식을 취득함으로써 회사의 경영에 관여하고 중요한 결정에 직면했을 때 의결권을 가지기 위한 목적이 있고 두 번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식을 하는 이유인데요. 시세차익을 남기기 위함입니다.

 

그럼 시세차익을 남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입니다. 그럼 한 회사의 주식을 사기 전에 이 가격이 저렴하다고 판단하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막연하게 전고점 대비 몇% 빠졌다, 거래량이 바닥을 긴다, 추세선 밑에서 움직인다, RSI가 꺾였다 등 개인마다 주가를 판단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겠죠.

 

하지만 주식 매매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게 있다면 그것은 거래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래대금은 말 그대로 거래일에 그 종목을 거래하면서 체결되는 액수인데요.

9월 28일자 거래대금 순위

이 거래대금은 종목에 돈이 들어왔는지 안 들어왔는지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거래대금이 거래량과 차이를 보이는 게 있다면 거래대금은 절대적인 지표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9월 28일 상한가를 찍은 데이터 설루션(263800)이라는 종목입니다.

데이타솔루션 일봉차트

거래대금과 거래량은 비례하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는 거래주식수*체결 가격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거래량을 보면 빨간 양봉으로 전일대비 거래가 엄청났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대금은 170억 원 정도로 전체 거래대금 중 286위에 머물러있습니다. 상한가를 가긴 했지만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죠.

데이타솔루션 거래대금 순위

이전 양봉이 뜬 날 거래대금이 600억 원이었는데 양봉을 찍었지만 거래대금이 부족해 3달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거래대금이 600억밖에 안된다는 것은 돈이 많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이고 주가를 지탱할 힘도 없다는 뜻입니다.

 

이번에는 170억 원을 쓰고 상한가를 보냈다면 그 종목을 매매하는 것은 좀 위험하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거래량은 단순히 전일보다 많고 적음을 나타내는 것이지만 거래대금은 시장의 관심입니다.

 

개인의 판단 아래 장기 투자할만한 근거가 충분하고 믿음이 있다면 Buy&Hold 하시면 됩니다만, 트레이딩 관점에서 본다면 거래대금은 시장의 관심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일 것입니다.

 

제가 수익 실현한 종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새로닉스 일봉차트

새로닉스(042600)라는 종목이고요, 엘앤에프 자회사라는 호재도 충분했고 거래대금도 충분히 나와주었습니다. 거래대금이 충분히 들어온 다음날 종가에 매수해서 주가가 눌리는 동안 추가 매수했고 시세를 줄 때 수익실현했지만 수익실현한 날도 거래대금이 많이 터져서 다음날 종가에 매수, 추가매수 한지 일주일 만에 수익 실현하는 모습입니다.

 

두 번째로 코오롱플라스틱(138490)입니다.

코오롱플라스틱 일봉차트

거래대금이 2800억이나 들어와서 그다음 날 많이 상승하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다행히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종가에 잡고 충분히 올랐을 때 수익실현했는데 그 날도 거래대금이 터져서 그 다음날 또 매수했습니다. 며칠 뒤 시세 주면서 수익 실현하고 나왔습니다.

 

이렇듯 거래대금이 충분히 터지면 먹을 구간이 생기는 것입니다. 제가 수익구간을 길게 보지 않아서 크게 먹지는 못하지만 리스크를 줄이고 높은 확률로 먹고 나오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면 트레이딩을 하는 데 있어서 좋은 파이프라인일 것입니다.

 

조금 불리한 상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국전약품 일봉차트

지금은 날아가버린 국전약품(307750)입니다. 거래대금이 3700억 터져주고 다음 날 5700억으로 더 크게 나왔습니다. 이날 종가에 매수했지만 하락했고 제가 그어놓은 사등분선을 터치할 때마다 매수한 금액만큼 추가 매수를 해주었습니다. 3차 매수까지 해주었고 제가 정해놓은 익절선을 터치하며 시원하게 수익실현해주었습니다.

 

거래대금에 의한 트레이딩 원리는 돈이 들어오고 나간 흔적이 없으면 주가가 눌리더라도 가까운 미래에 가격을 한번 올려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가가 눌릴 때 추가로 매수를 해주는 것이고요.

 

마지막으로 손절하는 경우도 살펴보겠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일봉차트

포스코 인터내셔널(047050)입니다. 당시 호재도 충분했고 거래대금도 2400억 정도 터졌는데 5차 매수 선인 최하 단선에서 2%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음 아프지만 손절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자신만의 기준이 없다면 트레이딩 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으실 겁니다.

 

제가 하는 방법을 따라 해도 좋고 다른 사람의 방법을 따라해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수익이 잘 나오는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종종 매매기법에 대한 소개글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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